“하루라도 빨리 울산시민 만나서 소통”
“하루라도 빨리 울산시민 만나서 소통”
  • 정재환
  • 승인 2024.01.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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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의원, 예비후보 등록 마치고 총선 행보… 지역 현역들 중 처음
이채익 국회의원이 22일 남구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채익의원실
이채익 국회의원이 22일 남구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채익의원실

이채익(국민의힘·울산 남구갑) 국회의원이 22일 울산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남구갑 선거구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울산지역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것은 이 의원이 처음이다.

다음은 이 의원과 일문일답.

◇ 이례적으로 빨리 예비후보 등록을 한 이유는

현재 국민의힘은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선고 시 세비 반납 등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당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권을 내려놓고 타 후보와 동등한 입장에서 공정하고 깨끗한 정치 문화를 만들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또 평소에 정치는 간절함과 진정성이라고 늘 생각했다. 하루라도 빨리 시민들에게 저의 진정성과 간절함을 전하고 싶다. 하루라도 빨리 시민들을 만나 다가가고 또 얘기하고 싶어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게 됐다.

◇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운동은

현직 국회의원은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아도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는 게 사실이다. 의정활동 보고 문자를 보낼 수 있고 행사장에서 소개받거나 인사말을 할 수 있다. 다만 행사장에서 지지호소를 하면 안되기 때문에, 주최 측에서 꺼리는 정도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위원장직도 그대로 유지된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 이번 총선에서 다시 한번 울산 전 지역 석권을 위해 사즉생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 국민의힘 경선 규칙에 3선 이상 현역 의원에게 감점이 있는데

3선 이상 현역 의원에게 일괄적으로 감점을 주는 것은 우리 당만 있다. 더불어민주당엔 없다. 당사자로서 쓰라린 부분은 있지만 당의 결정 사항에 대해서 존중하고 수용한다.

이 정도는 우리 당의 변화와 혁신에 동참한다는 뜻에서 충분히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전 낙하산 공천과 밀실 공천을 없애고 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시스템 공천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이번 경선 규칙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 이번 총선에 임하는 생각은

지난 4년간 정말 쉼없이 국민과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시민들이 중진 정치인을 꼭 선택해 주리라 생각한다. 국회는 선수가 중요하다. 국가적 난제와 울산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은데 과연 초선이 가서 무엇을 제대로 하겠는가. 울산 남구갑 주민들이 저를 3선 중진 의원으로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충분히 이번에도 제가 필승할 것이다. 그렇게 확신한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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