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총선 출마 선언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총선 출마 선언
  • 정재환
  • 승인 2024.01.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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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으로 중구 지역구 도전… “중구 전체 리모델링 돼야”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이 22일 4월 총선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울산 중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이 22일 4월 총선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울산 중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이 22일 4월 총선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울산 중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대변인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는 고치고, 국가와 국민은 지키겠다. 봉사의 정치, 자기희생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울산의 정치 1번지라고 하는 중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구부터 변화를 일으키겠다”며 “중구는 기회의 도시로 울산에서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도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구는 전체가 리모델링돼야 한다. 대변혁이 이뤄져야 한다”며 “재건축, 재개발이 신속하게 진행돼서 주거환경의 질이 현재와는 전혀 다른 도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혁시도시에 공공기관이 더 유치되고 스마트시티 조성으로 첨단도시로 변신할 것”이라며 “이 곳에 수소거래소를 신설해 수소도시 울산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동남아를 넘어 세계 수소시장을 선점토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중구는 굴뚝 없는 산업의 메카가 돼야 한다”며 “IT와 금융, 교육, 미디어, 의료, 바이오 등 부가가치가 높은 기업들을 유치해 가장 낙후된 도시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로 변신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중구를 가장 낙후된 도시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로 변신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울산 그리고 중구를 진정 살맛나는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전 대변인은 울산MBC기자로 10년가까이 근무하면서 울산 곳곳을 누비고 다녔기에 울산 실정을 그 누구보다 잘 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87년 울산MBC 기자로 시작해 서울MBC 런던특파원, 시사제작국장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10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청와대 대변인을 맡았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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