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노르, 전 세계 국가에 492억 달러 세금 납부
에퀴노르, 전 세계 국가에 492억 달러 세금 납부
  • 이정민
  • 승인 2024.01.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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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가격·유럽지역 가스 생산량 증가 영향… “공정한 몫 지불”
울산 반딧불이 프로젝트 추진하고 있는 종합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가 최근 ‘2023년 세금 기여 보고서’를 발표하고, 2022년 1년 동안 세금 492억 달러를 납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2022년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높은 변동성을 보인 한 해였다.

이에 에퀴노르는 세금 492억 달러 중 443억 달러를 사업 비중이 가장 큰 노르웨이에 납부했으며, 2021년 대비 높은 에너지 가격과 유럽 지역의 가스 생산량 증가에 큰 영향을 받았다.

또한 2022년 한 해에 걸쳐 안정된 운영 성과를 보이며 에너지 안보에 기여했다.

납부한 세금은 정부와 관계기관이 복지를 증대시키고 사회를 안정화하는 기회를 만들어 내는데 일조했다.

에퀴노르는 세금 기여 보고서를 통해 세금 정책, 준수, 및 거버넌스에 대한 접근 방식을 상세히 설명했다.

에퀴노르 코리아의 비욘 인게 브라텐 대표이사는 “에퀴노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납세자 중 하나로 2022년 한 해에만 에퀴노르가 사업을 운영하는 전 세계 국가들에 약 500억 달러에 이르는 세금을 납부하는 기여를 했다”며 “한국과 같은 파트너 국가에서 자연 자원을 개발해 창출하는 가치에 대해 공정하게 해당 국가의 몫을 지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리스크와 보상이 공정하게 분배되는 균형을 이루는 조세 제도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프로젝트를 강화하는데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에퀴노르는 균형 잡힌 조세 제도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여 밝혔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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