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석유비축기지 점검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석유비축기지 점검
  • 이정민
  • 승인 2024.01.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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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직속 안전전담조직과 함께 ‘안전경영’ 현장 행보 나서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최근 고조되고 있는 중동의 위기상황에 대비해 지난 19일 구리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비축유 방출 대비태세 및 현장 안전관리 이행상태를 점검했다.

현재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상황 및 홍해 일대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에 대한 미국의 반격이 격화되는 등 중동지역 확전 우려가 가중되며 석유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석유수송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국내 석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석유공사는 이에 대비해 전략비축유 방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김동섭 사장은 이날 석유비축기지 저장시설 및 입출하 시설을 둘러보며 중동발 위기 상황 고조 시 정부 정책에 따라 전략 비축유 방출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축유 방출태세를 면밀히 점검했다.

아울러 최근 사장 직속으로 개편된 안전전담조직과 함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담당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동섭 사장은 안전 간담회에서 “석유공급망 위기 등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만큼 만발의 대비태세를 갖춰 안정적인 석유공급으로 국가 에너지 안보를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석유공사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만큼 안전 중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CEO와 구성원 간 안전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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