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도서관, 자운영 성인독서회 회원 수시 모집
울주도서관, 자운영 성인독서회 회원 수시 모집
  • 김하늘
  • 승인 2024.01.18 2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첫 정기모임 25일… 욘 포세 ‘아침 기르고 저녁’ 토론 예정
울주도서관이 자운영 성인독서회 회원을 수시 모집한다. 사진은 독서회 회원들의 독서토론회 모습.
울주도서관이 자운영 성인독서회 회원을 수시 모집한다. 사진은 독서회 회원들의 독서토론회 모습.

 

울주도서관이 자운영 성인독서회 회원을 수시 모집한다.

자운영 성인독서회는 지역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독서회로 시민들이 모여 선정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며 문화가 있는 여가생활을 즐기는 독서 동아리다.

1999년 창립한 자운영 성인독서회는 현재 회원 20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도강사는 ‘환상의 섬’ 작가이자 ㈜낯선생각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하승연 작가다.

한 달에 책 한 권을 선정해 독서토론, 독후활동은 물론 자체적으로 문집도 발간하는 등 개인의 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지역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자운영 성인독서회는 월 1회,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2시간 정기 모임을 진행한다.

올해 첫 정기모임은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노르웨이 극작가이자 소설가 욘 포세의 대표작 ‘아침 그리고 저녁’을 읽고 토론할 예정이다.

이 소설은 노르웨이 바닷가에서 태어나 죽은 어부 요한네스의 탄생과 죽음을 시적·음악적으로 그려냈다.

독서회 회원은 20세 이상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회원 신청은 전화를 하거나 직접 도서관에 방문해서 할 수 있다. 문의는 종합자료실(☎255-8163)로 하면 된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다양한 주제의 독서토론으로 세상을 보는 안목과 삶의 통찰력을 키워 행복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