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울산에서는 남자 알파인스키 김주현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대회 개막식은 19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과 평창군 평창 돔에서 관객 1만3천여명(강릉 9천여명, 평창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시 개최된다. 동계 청소년올림픽이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에는 79개국 1천803명이 참가하며, 강원도 강릉과 평창, 정선, 횡성 일원에서 7개 경기, 15개 종목이 진행된다.

울산에서는 다운고 2학년 김주현 선수가 알파인스키 남자 종목에서 출전한다. 알파인스키 종목은 오는 21~26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스키리조트에서 진행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18일 대회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구촌 청소년들은 14일 동안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지구촌 식구들이 K-컬처의 본고장에서 청소년올림픽이라는 축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유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