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부도서관이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시니어 그림책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전 전하노인복지관에서 운영되는 ‘시니어 그림책 교실’에선 노인들이 그림책, 동시집과 같은 짧은 글을 읽고 글쓰기, 낭송, 토론, 그림그리기 활동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다.

5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그림책 교실에선 98세에 세계 최고령으로 등단한 시바타 도요의 ‘약해지지마’ 등 그림책 세 권을 함께 읽어본다.

울산동부도서관은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한 큰 글자 책, 소리책(오디오북),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 등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음달 17일까지는 매주 토요일 학생들을 위한 독서, 역사, 과학 등 5개 분야 강좌를 진행한다. 그림책과 이야기를 마술로 표현하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표현해볼까? 독서마술’ 등 다양한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하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