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슬도아트 19일 개관
동구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슬도아트 19일 개관
  • 김하늘
  • 승인 2024.01.1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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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체험관 리모델링 재탄생… 야외버스킹 공연장·시각예술 전시장·루프탑 시설 등
차푸름作 ‘무수히 많은 나-램봉안’.
차푸름作 ‘무수히 많은 나-램봉안’.

 

울산시 동구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2024 슬도아트&문화공장방어진’이 19일 개관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슬도아트는 소리체험관을 리모델링해 재탄생시킨 공간으로 1층 어린이체험관과 야외 버스킹 공연장, 2층 시각예술 전시장, 특별한 뷰를 선사하는 루프탑 시설을 자랑한다. 복합문화공간으로 시각예술과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구의 거점이 될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또한 방어진활어센터 내 활어센터 상인들의 휴게공간이었던 곳에 울산의 문화실험실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문화공장방어진도 함께 개관한다.

문화공장방어진에는 전시장과 창작실 시설이 있으며, 전시장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작업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창작실은 방어진의 콘텐츠를 창작 및 체험하는 거점 공방으로 운영된다.

개관식을 시작으로 슬도아트에서 차푸름 작가의 개인전 ‘사우스 스웰’이, 문화공장방어진에서는 6명의 작가전 ‘랜드 스케이프:풍경’이 운영될 예정이다.

슬도아트에서 첫 선을 보이는 차푸름 작가의 ‘사우스 스웰’은 회화·설치·섬유·서핑보드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문화공장방어진에서는 기획초대전으로 오는 26일부터 김유신·김지효·박영환·배자명·우성립·차푸름 6명의 작가전 ‘랜드 스케이프:풍경’이 진행된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4일까지 슬도아트 ‘2024 상반기 대관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관 유형은 일반 대관(전시형)으로 오는 3~5월 중, 슬도아트는 전시장 ‘아&트’ 문화공장방어진은 전시장 ‘스페이스 중진 2.5’를 대관한다.

공간이 필요한 시각예술 분야의 예술인이 참여(비영리 목적)할 수 있고 전시공간과 온라인 홍보를 지원한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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