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스트링 콰르텟 내달 20일 첫 내한공연
비전 스트링 콰르텟 내달 20일 첫 내한공연
  • 김하늘
  • 승인 2024.01.16 2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후 7시 현대예술회관 대공연장
멘델스존·제네바 국제콩쿨 우승
포크·팝·록 등 음악 스펙트럼 확장
바이올린 등 현악기로 사운드 창조

현악기만으로 완전한 사운드의 세계를 창조하는 비전 스트링 콰르텟(Vision String Qaurtet)이 다음달 20일 오후 7시 현대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비전 스트링 콰르텟은 2016년 멘델스존 국제콩쿨과 제네바 국제콩쿨에서 연속으로 우승함과 동시에 청중상 및 특별상을 모두 석권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현악 4중주단이다.

데뷔 앨범 ‘Memento’가 독일 뮤직 어워드 오푸스 클래식 최고 실내악 음반으로 선정됐으며, 최근 위너 클래식 전속 아티스트로서 자신들이 직접 작곡 및 프로듀싱한 ‘spectrum’을 발표하며 다시 한번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플로리안 빌라이트너(바이올린), 다니엘 스톨(바이올린), 샌더 스튜어트(비올라), 레너드 디셀호르스트(첼로)로 구성된 이들은 자신들만의 사운드와 장르를 향한 열정으로 포크, 팝, 록, 펑크, 미니멀리즘 등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산시켜 나가며 음악의 재해석을 통한 경이롭고 전례 없는 무대를 창조해낸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현악 4중주단 비전 스트링 콰르텟의 이번 공연은 국내 첫 내한 공연인 만큼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창단된 비전 스트링 콰르텟(VSQ)은 이미 당대 최고의 젊은 현악 4중주단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그들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편곡으로 클래식 현악 4중주 레퍼토리로 풀어내는 특유의 다재다능함이 돋보인다.

VSQ는 음악에 대한 그들의 비전에 충실하면서 새롭고 독특한 연출로 실험적인 공연에 도전한다. 완전한 어둠 속에서 연주된 슈베르트 죽음과 소녀 4중주, 그리고 더욱 창의적인 효과 등을 주기 위해 조명 디자이너들과 함께 참여한 베토벤 현악사중주 등 늘 새로운 분야를 개척 중이다.

또한 이러한 독창적인 공연을 함부르크 엘필하모니, 베를린 필하모닉,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도쿄 오지 홀, 룩셈부르크 필하모니 그리고 런던의 위그모어 홀과 같은 세계적인 클래식 콘서트 홀과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 뮤직페스티벌, 라인가우 뮤직페스티벌,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뮤직페스티벌, 트론하임 실내악축제, 루체른 뮤직페스티벌 등 여러 음악축제에서 선보였다.

예매는 SAC티켓,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맘모스뮤직 전화(☎02-544-9174)로 문의하면 된다. 김하늘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