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풍경:오늘도 안녕하세요?’전시 연계 영화 상영회
‘삶의 풍경:오늘도 안녕하세요?’전시 연계 영화 상영회
  • 김하늘
  • 승인 2024.01.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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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울산시립미술관 다목적홀서 전시 중인 작품 ‘불꽃’의 모태 ‘엉클 분미’

울산시립미술관이 오는 27일 오후 2시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는 현재 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디어아트 특별전 ‘삶의 풍경:오늘도 안녕하세요?’의 연계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상영회에선 ‘엉클 분미(Uncle Boonmee:Who can recall his past lives)’를 상영한다.

‘엉클 분미’는 현재 특별전에서 전시 중인 아피찻퐁 위라세타쿤(Apichatpong Weerasethakul)의 작품 ‘불꽃(Firework)’의 모태가 되는 영화다.

‘불꽃’은 엉클 분미를 제작하기 위해 만든 기록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영화는 병을 앓고 있는 주인공 엉클분미가 자신의 마지막 날들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기 위해 시골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불현듯 죽은 아내의 유령을 보기도 하고 오래전 실종된 아들의 모습을 보기도 하면서 펼쳐지는 삶의 마지막 여정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작품의 총 상영시간은 113분이다.

영화는 ‘제63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제5회 아시안필름어워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영화는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연계 행사에는 전시와 영화의 이해를 위해 15세 이상 관람객이 참여하도록 독려한다. 15세 미만 관람객은 보호자 동반하에 관람할 수 있다.

미술관 입장료 1천원 외 별도 참가비는 없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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