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전 군수, 22대 총선 울주군 출사표
이선호 전 군수, 22대 총선 울주군 출사표
  • 정재환
  • 승인 2024.01.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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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발전에 헌신하겠다”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이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22대 총선 울산 울주군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제공=울산시의회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이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22대 총선 울산 울주군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제공=울산시의회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전 울주군수)이 22대 총선에서 울산 울주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위원장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전직 울주군수로서, 울주에 대한 더없는 애정과 책임을 다해 울주 발전에 헌신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는 0.7% 차이로 대통령이 됐다”며 “그로부터 1년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는 그 0.7% 차이가 얼마나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고 있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1년 8개월은 민심을 외면하고, 국민을 무시하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었던 철저한 국민 소외의 시간이라고 규정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그야말로 야권의 압도적인 승리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꾸짖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생각하는 울주 발전 약속은 ‘외연내강 울주 건설’이다”라며 “안으로는 교육·의료·복지·정주여건 등 내실이 강한 도시를 만들고, 밖으로는 지방분권 시대를 대비한 메가시티 등 도시 외연 확장을 위한 연결·연대를 강화하고 그에 걸맞은 인프라와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이낙연 전 총리의 탈당에 대한 울산시당의 입장에 대해 “이미 대부분의 울산 당원들은 대의명분 없는 탈당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극소수의 탈당이 있겠지만 오히려 내적으로는 더 단합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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