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주민의 큰 사랑·신뢰에 보은할 시기”
“울산 북구주민의 큰 사랑·신뢰에 보은할 시기”
  • 정재환
  • 승인 2024.01.1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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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락 시의원, 22대 총선 북구 출마 선언… 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울산시의회 정치락 의원이 1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2대 총선에 국민의힘으로 울산 북구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제공=울산시의회
울산시의회 정치락 의원이 1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2대 총선에 국민의힘으로 울산 북구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제공=울산시의회

 

국민의힘 정치락 울산시의원이 “더 강력한 담금질로 새로운 북구의 백년 초석을 든든하게 놓겠다”며 22대 총선 울산 북구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1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원을 사직하고 국회의원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구 주민의 성원과 지지 덕분에 구의원을 거쳐 시의원을 하고 있다”며 “이제 북구 주민이 주신 큰 사랑과 신뢰에 마지막 보은을 해야 할 시기라 생각했다”고 출마의 변에 가름했다.

정 의원은 “북구는 산업 및 관광의 풍부한 기반, 사통팔달의 도로망, 해오름동맹의 전초기지로 성장과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젊고 역동적인 도시”라면서 “그런데 북구는 그 잇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과 구청장, 그리고 국회의원이 이인삼각으로 삼위일체가 돼야 하지만, 야당 국회의원이라 소통과 협조체제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결론은 사사건건 반대와 정쟁을 일삼은 야당 국회의원이 아니라 힘있는 여당 국회의원, 즉 국민의힘 정치락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부터 시장, 구청장, 그리고 국회의원까지 하나의 줄기로 이어질 때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더 좋은 정책적 제도적 뒷받침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게 정 의원의 주장이다.

그는 “정치에 입문하면서 늘 가슴에 품었던 금과옥조는 정치는 국민을 즐겁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며 “정치(政治) in the 락(樂), 정치락이 즐거운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노동자는 노동자답게 대접받고, 서민의 주름살이 펴지게 하고, 어린이와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망과 복지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겠다”며 “또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차세대 자동차산업도 북구가 중심이 되도록 만들고, 산업과 경제, 문화와 관광도 북구가 으뜸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달천철장이 천년 신라의 전초기지가 됐듯, 저 정치락이 북구의 발전과 성장을 확실하게 끌어올리는 견인차가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의원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 후 시의원직을 사직했으며, 11일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한편 정 의원의 사직으로 22대 총선이 열리는 4월 10일, 울산 북구 제1선거구(농소1동, 송정동) 광역의원 보궐선거도 동시에 열린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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