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주민 누구나 ‘해피콜’ 불러주세요
울산 동구 주민 누구나 ‘해피콜’ 불러주세요
  • 서유덕
  • 승인 2024.01.1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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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생활민원서비스 지원 대상 ‘전 구민’으로 확대
울산시 동구는 생활 속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운영 중인 ‘해피콜 생활민원서비스’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동구 주민 전체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해피콜 생활민원 서비스’는 기초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독거노인, 국가유공자, 중증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만 제공됐다.

동구는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동구 구민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신청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동구 주민으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일반 구민은 수리에 필요한 재료를 갖춘 후 신청이 가능하다.

사회취약계층은 연간 5만원 이내로 수리에 필요한 재료비가 무상 지원된다.

서비스 분야는 소규모 수리(못박기, 문고리 교체, 실리콘 부분 작업 등), 전기분야(등·스위치·콘센트 교체 등), 배관분야(싱크대·세면대·변기 부속품 교체 등) 등이다.

수리를 하다가 시설 파손 및 안전상 문제 발생이 우려되는 경우나 미관을 위한 수리, 광범위한 집수리, 전문성이 필요한 수리, 가전제품 수리는 지원되지 않는다. 또 본인이 실제로 거주하는 공간 이외에 빈집이나 사업장 등에도 지원되지 않는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가 생활민원서비스를 시작한 지 10년만에 구민 전체를 대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작은 생활 불편을 구청이 해결해줘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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