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단없이 활동한‘세린문학’출판기념회
코로나19 중단없이 활동한‘세린문학’출판기념회
  • 김하늘
  • 승인 2024.01.07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울산시민교회 교육문회회관서 오영수 작품세계 등
담아

울산세린문학회가 코로나19 사태 동안에도 중단없이 활동한 결실로 ‘세린문학’ 제3호 출판기념회를 오는 13일 오후 4시 울산시민교회 교육문화회관 1층 비파와 수금홀에서 연다.

이번 호에는 울산 출신 소설가 오영수 선생의 작품세계에 대해 남송우 문학평론가의 평론 ‘오영수 소설에 나타난 생명지역주의의 한 모습’이 실렸다.

또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특집도 마련됐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울주 천전리 각석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한 유산이다.

원시 비경을 고스란히 지닌 반구천 일대를 소재로 한 회원들의 정감 어린 작품은 독자들로 하여금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아울러 글로컬 시대에 책을 매개로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진솔한 삶을 나누고 있는 쿠넷 선교사의 ‘책과 관련된 이야기’, 세린도서관 봉사자의 ‘감명 깊게 읽은 한 권의 책’이 수록된 ‘내 인생의 책’ 코너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회원들의 시, 소설, 수필, 동화 등 잔잔한 감동을 주는 작품들이 실렸다.

동화작가이자 소설가이기도 한 세린문학회 문선희 초대 회장은 198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 이후 그림책, 창작동화집, 청소년 장편소설 및 장편소설, 전기문 등 여러 작품집을 출간했으며 한국 하동문학가 100인에 선정됐다. 등단 이후 문 초대 회장은 울산지역 문학에 활력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후진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출판기념회 관련 문의는 울산세린문학회 관계자 전화(☎010-4585-2084)로 하면 된다. 김하늘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