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시내버스 통폐합 노선, 보완대책 마련을”
“동구 시내버스 통폐합 노선, 보완대책 마련을”
  • 정재환
  • 승인 2024.01.0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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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길 울산시의원, 현안 논의 간담회… 통학로 안전·공공도서관 설립 등
울산시의회 강대길 부의장이 1일 당직일인 4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동구주민들과 지역 현안 논의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울산시의회
울산시의회 강대길 부의장이 1일 당직일인 4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동구주민들과 지역 현안 논의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울산시의회

 

울산시의회 강대길 부의장은 4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동구 주민자치위원장 등 동구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오는 8월 개편 예정인 시내버스 노선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남목초 후문 일원 통학로 안전 확보, 동구 현대백화점~서부아파트 노면주차장 아스콘 포장, 공공도서관 설립 요청 등 동구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시가 버스 이용객과 지역간 이동거리 등을 고려해 중복·장거리 노선을 정비하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동구 지역에 통폐합되는 노선들이 있어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대체 노선이나 보완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남목초등학교 후문 쪽 통학로는 도로 폭이 좁아 학생들과 운전자 모두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돼 왔다”며 “지그재그 차선 도색 및 교통 안내표지판 설치 등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주민들은 “동구 현대백화점에서 서부아파트까지 거리에 노면주차장이 있는데 차량 주정차로 인한 보도블록 파손으로 보행자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파손된 보도블록의 교체와 함께 장기적으로 아스콘 포장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학생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설립 △지역내 초·중학교 운동장 주민 개방 및 야간 가로등 점등 요청 △대송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 및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건의했다.

강대길 부의장은 “동구 주민 편의를 위해 주요 현안들이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시와 구, 교육청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또한 동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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