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7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1천여명의 모니터 요원과 전문가를 동원해 국정감사 전체를 분석·평가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 제도는 지난 25년 동안 이어져 온 전통 있는 평가시스템으로, 그동안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으로 시상됐다가 2018년부터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서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및 국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정책질의에 초점을 맞춘 성실한 국정감사 참여와 합리적인 비판, 현실적인 대안 제시로 높은 점수를 받아 ‘국리민복상’에 선정됐다.
서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산하기관의 수상한 기부 및 사업 △문재인 정부의 대국민 사기 통계 조작 △불법 무효 단체협약으로 법 위에 군림하는 공공 노조 △반납해야 할 공공기관 성과급을 노조가 주도한 ‘공공상생연대기금’에 편법 기부 의혹 등을 지적했다.
또 △공공기관의 비상임이사들의 선거운동 △민주당의 서울-양평고속도로 발목잡기 등 현장감있는 문제제기와 정책 대안 제시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서 의원은 국민의힘 2020년, 2021년, 2022년, 지난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데 이어 4년 연속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리민복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서 의원은 “국회의원 의정활동의 ‘노벨상’이라고 평가받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상(국리민복상)을 4년 연속 주신 것은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노력해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잘 완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