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 새해도 알찬 도서문화 행사‘풍성’
울산도서관, 새해도 알찬 도서문화 행사‘풍성’
  • 김하늘
  • 승인 2024.01.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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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진로 탐색 ‘슬기로운 탐구생활’·자기개발도서 전시전 등
새해를 맞아 울산도서관이 다양한 전시와 사업을 진행한다.

울산도서관이 2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에서 ‘슬기로운 진로탐구생활’을 주제로 청소년 추천 도서 공간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진로를 정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는 도서들로 구성된다.

추천도서 서가 내 ‘나의 꿈’ 게시판을 통해 꿈이 있는 청소년들은 자신의 꿈을 소개하고 또래 친구들은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공유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추천 도서는 권순이·오흥빈·오혜정 작가의 ‘십대를 위한 진로콘서트’, 김일영 작가의 ‘이 직업의 하루가 궁금해요’, 강사라 작가의 ‘10대를 위한 성공 진로 수업’ 등 진로 탐색 관련 도서 24권과 직업 탐색 관련 도서 60여권이다.

아울러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고 관심도 높은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소개하는 분기별 주제 도서 전시도 운영한다.

올해 1분기 주제가 있는 도서 전은 ‘시간을 절약하는 삶, 분초사회’를 주제로 2일부터 오는 3월 28일까지 3개 자료실에서 열린다.

전시 도서는 시간을 아껴 쓰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시간 관리 관련 도서로 김난도 등 11명 작가의 ‘트렌드 코리아 2024’, 유성은 작가의 ‘인생을 바꾼 시간관리 자아실현’, 이리에 히사에 작가의 ‘미션! 시간관리를 정복하라’ 등 93권의 도서와 DVD 9점이다.

이런 가운데 울산도서관이 ‘2024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2020년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지역 서점에서 울산페이로 구매한 도서를 4주 내로 읽고 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 내 21개 공공도서관에 도서를 반납하면 도서 금액을 울산페이로 환급해 준다.

지난해에는 총 2천276명이 참여해 3천751권의 도서가 반납됐다. 올해도 월 4만원 내 권당 도서금액 제한 없이 2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에 매월 참여하면 울산페이 월 4만원으로 연 최대 24권까지 읽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로 5년 연속 추진 중인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해마다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울산지 역 공공도서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리 시 독서문화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동네서점을 활성화하고 시민 독서문화 장려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서 구입이 가능한 지역서점 및 참여 중인 지역 내 공공도서관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홈페이지 ‘책값 돌려주기 서비스’를 참고하면 된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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