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문화창고, 지역 문화거점으로 발돋움
장생포문화창고, 지역 문화거점으로 발돋움
  • 강귀일
  • 승인 2023.12.2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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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경영대전 문화관광 최우수
2021년 폐산업시설 재생 탄생 공간
“문화가 있는 삶 안식처 역할 노력”
장생포문화창고가 올해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문화관광분야 종합 최우수상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문화명소 분야에 선정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거점 공간으로 역할을 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미디어아트 전시.
장생포문화창고가 올해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문화관광분야 종합 최우수상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문화명소 분야에 선정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거점 공간으로 역할을 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미디어아트 전시.

 

장생포문화창고가 올해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문화관광분야 종합 최우수상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문화명소 분야에 선정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거점 공간으로 역할을 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장생포문화창고는 2021년 6월 대한민국 산업화의 시발점을 알린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현장 인근에서 방치된 폐 산업시설의 재생으로 탄생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개관 이래 30만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장생포문화창고는 △어린이 및 가족단위 관람객 맞춤형 고품격 상설공연 운영 △문화다양성을 반영한 세대별 맞춤형 공연콘텐츠 △해외 거장의 명화를 미디어아트로 재현한 전시, AR융복합형 체험전시, 국내외 유명작가 초대전시 등 연중 진행되는 기획전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음악아카데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지역 문화예술인과 협력한 문화예술분야 각종 공모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의 문화 누림 기회 확대 및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전체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 결과, 개관 2년차를 맞이한 올해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문화관광분야 대상(국무총리표창)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 문화명소 분야 선정 △지난해 대비 연간 방문객 40% 이상 상승으로 누적 방문객 30만명 달성 △어린이 상설공연 전 회차 매진 △총사업비 3억4천9 00만원의 문화예술분야 공모사업 4건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국내외 인형극 작품 상설공연, 기획공연 콘텐츠), 전시 문화콘텐츠(미디어아트 전시관, 국내외 유명작가 전시전), 주민참여 프로그램(시민음악 아카데미, 장생이 드로잉 캡·패턴제작·램프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공유 작업실, 회의실, 녹음실, 연습실 등 공유 공간 대관도 지원하고 있다.

고래문화재단은 내년에는 연령대별 방문객 분석 결과 성인 65%, 아동 2 8%로 가족단위 방문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아동극 상설공연, 체험프로그램 등 어린이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유치해 개인과 가족 관람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산고래축제와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장생포 호러페스티벌, 웨일즈 판타지움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한 많은 즐길 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올해는 장생포문화창고가 많은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장생포문화창고를 변함없이 사랑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장생포문화창고가 지역 대표 문화창작 기지이자 문화가 있는 삶을 위한 안식처로서 문화로 여는 지방시대 선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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