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문수야구장서 KBO교육리그 개최 검토
울산시, 문수야구장서 KBO교육리그 개최 검토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12.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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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시장·허구연 총재 추진 논의… 퓨처스·해외 팀 초청 등

김두겸 울산시장과 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 총재가 지난 26일 울산시청에서 문수야구장 활용방안 검토를 위해 만났다.

김 시장과 허 총재는 이 자리에서 문수야구장을 활용해 KBO 퓨처스팀, 호주, 일본, 중국 프로팀을 초청하는 KBO 교육리그 추진을 논의했다.

이번 교육리그 추진은 문수구장 내 유스호스텔 건립하고, 관람시설을 개선하며 잔디를 교체하는 등 진행 중인 야구장 개보수 계획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두 단체장 간 면담에 앞서 허구연 총재는 최영수 울산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울산지역 야구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허 총재는 울산시에 지역 티볼 참여학교에 대한 지원확대 및 울산시장배 티볼대회 개최 등을 건의했다.

또한 간담회에는 올해 KBO 전국티볼대회 우승팀인 울산덕신초가 함께했으며, 이 자리에서 허 총재는 울산시 리틀·초·중·고교 야구팀에 야구공을 증정했다.

김 시장과 허 총재는 울산지역 야구 인프라 개선을 기반으로 야구관련 산업확장, 우수선수육성 및 경기력 향상, 야구저변확대 등 야구와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서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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