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초 김도경·최영민, 배드민턴 복식 우승
무거초 김도경·최영민, 배드민턴 복식 우승
  • 서유덕
  • 승인 2023.12.25 2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회 이용대배 꿈나무 최강전… 창단 첫 전국 규모 대회 금메달
2023 제1회 이용대배 꿈나무 최강전 배드민턴 대회 남자 초등부 4학년 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무거초 4학년 김도경, 최영민(오른쪽 아래) 학생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교육청
2023 제1회 이용대배 꿈나무 최강전 배드민턴 대회 남자 초등부 4학년 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무거초 4학년 김도경, 최영민(오른쪽 아래) 학생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교육청

울산시 울주군 무거초등학교는 2023 제1회 이용대배 꿈나무 최강전 배드민턴 대회 남자 초등부 4학년 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5~21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남·여 단·복식 종목으로 펼쳐졌으며,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총 384명이 참가했다.

무거초 4학년 김도경, 최영민 학생은 지난 21일 열린 남자 복식 4학년부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2대 1로 승리해 무거초 배드민턴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 규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윤미현 운동부 지도자는 “힘든 훈련을 견뎌준 선수들과 믿고 맡겨 주며 지원해 준 학부모와 학교 덕분에 오늘의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도경 학생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금메달을 따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울산 출신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민 선수도 “결승전에서 많이 떨려서 기량을 100% 발휘하지 못한 것 같지만 우승해서 매우 기쁘다”며 “도경이는 서로 힘들 때마다 이끌어주는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유덕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