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하나문학회가 울산 문화도시 보조금 사업 발간 도서로 ‘하나문학 13호’를 펴냈다.
특집으로 울산의 축제를 다룬 내용과 함께 제4회 하나문학상 수상자인 김금만 시조시인의 대표장 ‘향파’ 외 9편과 회원들의 여러 장르 작품이 실렸다.
또 강봉덕 시인의 시 ‘공업축제’를 비롯한 15편의 시와 안상후 작가의 산문 ‘쇠부리축제’를 수록해 울산의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아울러 김경아 시인의 ‘뙤창’ 등 시조 6편, 김용숙 작가의 ‘골든타임’ 등 수필 7편, 남은우 시인의 동시 ‘점자 일곱난쟁이가 사는 오두막’을 비롯한 아동문학 9편, 박현정 작가의 ‘스위 스위 알프스’ 등 동화 3편도 담겼다.
책은 총 218페이지로 구성됐으며 오는 28일 진행되는 ‘하나문학 13호 출판기념회’에서 배부한다.
울산하나문학회 김동성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회원들의 연간 작품집 발간을 기념하며 최고의 작품들이 우리 곁에 영원히 기록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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