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맘마미아 내달 5~7일 울산 찾는다
뮤지컬 맘마미아 내달 5~7일 울산 찾는다
  • 김하늘
  • 승인 2023.12.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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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4회 공연
감각적·세련되고 화려한 무대의상
최정원·홍지민·박준면 등 출연

흥겨움과 화려함이 어우러진 뮤지컬 ‘맘마미아!’가 대한민국의 무대를 빛내기 위해 다시 한 번 찾아왔다.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총 4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공연은 ABBA의 감동적인 음악으로 구성된 최고의 뮤지컬로 손꼽힌다.

전설적인 팝 그룹 아바의 히트곡으로 구성된 ‘맘마미아!’는 1999년 런던에서의 초연 이후 20년 이상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히트 뮤지컬이다.

흥겨운 주크박스 뮤지컬 ‘맘마미아!’는 엄마 도나와 딸 소피, 그리고 도나의 옛 연인 세 남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을 그린다.

뮤지컬은 ‘댄싱 퀸’, ‘아이 해브 어 드림’, ‘땡큐 포 더 뮤직’ 등 아바의 명곡 22곡을 담아내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무대는 아름다운 그리스 섬을 옮겨놓은 듯 감각적이고 세련된 무대, 섬세하고 다채로운 빛의 향연, 그리고 아바의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무대의상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2004년 초연 이후 단 15년 만에 2019년 라이선스 뮤지컬 가운데 최단 열린 기간에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군림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2007년 초연 이후 16년간 주인공 도나 역을 맡아온 뮤지컬 배우 최정원을 비롯한 스타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당당함과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중년의 도나 역은 최정원과 신영숙 배우가, 호기심 가득한 스무살 소녀 소피역은 김환희와 최태이 배우가 맡아 무대를 화려하게 채울 예정이다.

또한 화려하고 섹시한 마성의 타냐 역에는 홍지민과 김영주 배우가, 사랑 넘치는 로지 역에는 박준면과 김경선 배우가 출연해 관객들을 더욱 매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해 온 로맨티스트 샘 역은 김정민과 장현성 배우가, 도나의 옛 연인 해리 역은 이현우와 민영기 배우가 맡았으며, 자유롭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 빌 역은 김진수와 송일국 배우가 무대를 빛낸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이 작품의 오리지널 프로덕션인 영국 웨스트엔드 팀은 1999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9천300회 이상 공연하며, 역사상 다섯 번째로 롱런 중이고 이를 통해 총 6천500만명 이상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했다. 약 5조2천억 이상의 티켓 판매액을 기록하는 등 메가 히트 뮤지컬로 맘마미아의 기록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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