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동지 세시풍속 체험행사 ‘작은 설, 동지(冬至)’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동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활동지 풀기’ △농경사회에서 중요한 절기 등을 표기한 책력(冊曆)을 나눴던 동지책력(冬至冊曆)의 의미를 살린 ‘2024년 달력 만들어 나누기’ △동지 절식인 팥죽을 대신해 ‘팥빵을 나누기’(금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 ‘팥’과 관련된 전래동화 ‘팥죽할멈과 호랑이 인형극’(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박물관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곡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동지를 맞아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가족·이웃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하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