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 우수사례 선정
울주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 우수사례 선정
  • 김하늘
  • 승인 2023.12.1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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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생활문화 진흥정책서 뽑혀
주민주도 생활문화·공간 활성화 등
“행복한 울주 만들기 함께 해주길”
지난 8일 열린 ‘2023 울주 문화 거버넌스 포럼-첫해를 담다’ 진행 모습.
지난 8일 열린 ‘2023 울주 문화 거버넌스 포럼-첫해를 담다’ 진행 모습.

 

재)울주문화재단의 올해 전면 개편된 ‘2023 울주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이 생활문화 진흥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울주문화재단은 1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 생활문화 진흥정책 우수사례’에 선정돼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 생활문화 진흥정책 우수사례’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생활문화 활성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총 46건의 사례 중 울주군을 포함한 2곳이 선정됐으며, 상금은 300만원이다.

재단은 올해 주민주도형 울주생활문화활성화를 목표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생활문화거버넌스 주민주도 생활문화를 위한 △동네문화배달 주민공간활성화를 위한 △동네공간배달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동네문화키움의 정책방향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8일에는 ‘2023 울주 문화 거버넌스 포럼-첫해를 담다’를 개최해 올해 새롭게 추진한 ‘울주 생활문화 활성화’ 연간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별 참여자들이 실제 사례를 발표하며 내년 사업방향을 함께 모색한 바 있다.

먼저 주민이 주도하고 만들어가는 동네문화배달은 ‘울주동네축제’, ‘울주동네버스킹·전시’, ‘문화이음번지’, ‘1번지 사랑방 사업’으로 추진됐다.

울주동네축제는 언양읍, 상북면 등 6개의 울주권역에서 동네문화반장과 울주생활문화동호회 36개 팀, 다수의 지역 주민 단체들이 협력해 각 권역만의 특색을 살린 축제를 만들어냈다.

특히 재단은 국비 공모사업에 지원해 울주동네문화반장, 공간 운영자, 문화활동가들의 문화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울산문화전문인력양성’을 추진했다.

또한 울산문화도시 구·군 특화사업 ‘오늘의 반구대를 만나는 N가지 방법’을 통해 다양한 시민 주체들이 스스로 문화적 역량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외에도 울주 12개 읍·면의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2곳의 민간문화공간을 선정해 예술인과 동호인 3천279명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간들의 특색을 살린 1번지 사랑방 사업도 신규로 추진했다.

재단 이춘근 대표이사는 “올해 동안 울주생활문화사업의 진정한 주체자는 울주동네문화반장, 생활문화동호인, 문화활동가를 포함한 군민 모두였다”며 “앞으로도 울주생활문화로 더욱 새롭고 행복한 울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역할과 재능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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