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용의 해’ 맞이 전시
울산박물관 ‘용의 해’ 맞이 전시
  • 김하늘
  • 승인 2023.12.1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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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갑진년 용의 해를 맞아 울산의 역사 속 깃들어 있는 용에 대해 살펴보는 전시가 열린다.

울산박물관이 19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박물관 제2기획전시실에서 주제전시 ‘용오름’을 개최한다.

전시는 △왕과 권력을 상징하는 용에 대해 살펴보는 ‘위엄, 나의 힘을 보거라’ △풍년과 풍어를 바라는 선조들의 마음을 읽어보는 ‘기우, 비를 내려주겠노라’ △나쁜 기운을 막고 좋은 기운을 준다는 용의 의미를 살펴보는 ‘벽사, 악귀를 물리치리니’ △용과 관련한 사찰 설화에 대해 알아보는 ‘호법, 불법을 지키다’ △구름과 용이 함께 그려진 의미와 관련 유물을 볼 수 있는 ‘운룡, 구름이 나를 감싸는구나’로 구성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특히 내년은 창조와 희망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로 권위 있는 용에 의미를 부여해 바라던 것들이 이뤄지길 기원했던 옛 사람들의 마음처럼 울산시민들이 용의 해에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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