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중 ‘혼잘같잘’ 프로젝트 마무리
무룡중 ‘혼잘같잘’ 프로젝트 마무리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3.12.1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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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 무룡중학교는 최근 학생들의 일상생활 기술 증진을 돕는 ‘혼자서도 잘해요 같이 하면 더 잘해요(혼잘같잘)’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이후 가정기능 약화 등으로 일상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도와 스스로 일상을 바로 세우도록 돕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무룡중은 일상생활 기술 증진이 필요한 학생 4명을 선정해 사업비 160만원을 지원받았다.

교육복지사는 지난 6월부터 6개월간 학생들과 함께 건강(위생)·의·식·주 4개의 영역에 대해 자기 주도성-의사결정-역량개발-관계중심 실천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활동은 개인·집단활동과 체계개입(교사, 보호자)으로 나뉘어 총 30회기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스스로 실천 계획을 세우고 모둠활동으로 과제를 수행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성취감도 느끼며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

교육복지사는 가정 방문 등 깊이 있는 학생 관찰을 통해 가족 중 관리 대상자를 추가 발굴하고,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치과 치료와 상담, 주거환경 개선, 사회성 향상 지원, 고등학교 진학 후 관리 연결 등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별로 맞춤형 사후 관리가 이어지도록 추진하고 있다.

정리=이상길 기자·자료제공=울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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