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고, 교육공동체 뜻 모아 다목적 강당 개관
온산고, 교육공동체 뜻 모아 다목적 강당 개관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3.12.18 2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청·울주군 등 54억 확보해 1층 급식소·2층 체육관 건립
울산시 울주군 온산고등학교는 최근 천창수 울산시 교육감과 이순걸 울주군수, 학부모, 재학생,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강당 개관 기념식을 열었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고등학교는 최근 천창수 울산시 교육감과 이순걸 울주군수, 학부모, 재학생,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강당 개관 기념식을 열었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고등학교는 최근 천창수 울산시 교육감과 이순걸 울주군수, 학부모, 재학생,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강당 개관 기념식을 열었다.

온산고는 2015년 13학급(일반 12학급·특수 1학급) 규모로 개교했다. 꾸준한 신입생 증가로 올해 15학급(일반 14학급·특수 1학급)이며, 오는 2027년에는 17학급(일반 16학급·특수 1학급)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온산고는 그동안 온산중과 급식소및 체육관을 함께 써왔다. 늘어나는 학생 수에 대비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학교와 울산시교육청, 울주군청,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다목적 강당 건립 예산 확보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울산시교육청 48억원, 울주군 6억 3천만원 등 예산 총 54억원이 확보됐다.

다목적 강당은 올해 1월에 착공해 11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달 21일 준공검사가 완료됐다. 건축면적 756㎡로 1층은 주차장과 급식실, 2층은 체육관으로 지어졌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서는 테이프 커팅 행사를 시작으로 온산고의 앞날을 축복하는 ‘비나리’와 사물놀이 공연,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난타 공연이 펼쳐졌다.

온산고는 오는 21일 다목적 강당에서 학교 축제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온산고만의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영근 교장은 “온산고 교육공동체의 숙원사업인 다목적 강당이 무사히 완공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다목적 강당에서 마음껏 뛰며 체력과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