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 ‘2000년 여행의 시작과 끝’ 영화 상영
시립미술관, ‘2000년 여행의 시작과 끝’ 영화 상영
  • 김하늘
  • 승인 2023.12.1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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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이 오는 20~24일 오후 2시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2000년 여행의 시작과 끝’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에선 이탈리아 국제 여행영화제(Italia Tour Film Festival)의 주요 영화 30여편을 주제에 맞춰 상영한다.

첫째 날인 20일은 ‘행복의 권리’를 주제로 클라우디오 로시 마시미(Cla udio Rossi Massimi) 감독의 장편영화 ‘행복의 권리’를 90분간 상영한다. 이 영화는 인권과 관련한 영화로 유니세프에 헌정한 작품이다.

21일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70분간 ‘별들이 사는 곳’, ‘내 이름은 새미’, ‘빨간 구두’ 등 9편의 단편 영화를 보여준다.

이어 22일은 ‘환상 속 여행’을 주제로 70분간 ‘사랑스런 아이’, ‘만 개의 못생긴 잉크 자국’, ‘미스터 앵글’ 등 상상력 넘치는 단편 영화 10편을 만나볼 수 있다. 23일은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을 주제로 70분간 ‘아이의 시선으로’, ‘자유 속 두려움’, ‘로봇 디자인 학교’ 등 어린이들이 함께하면 좋은 애니메이션 11편을 준비했다.

마지막 날인 24일은 ‘지구별 여행’을 주제로 60분간 ‘비엔나 테이블 여행’, ‘가면의 나라’, ‘나이트 라이트’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이국 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영화 8편을 상영한다.

미술관 입장료 1천원 외에 별도의 관람료는 없으며, 예매없이 현장 관람할 수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올 연말 미술관에서 다양한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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