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등학생들 ‘전국씨름왕대회’ 선전
울산 초등학생들 ‘전국씨름왕대회’ 선전
  • 서유덕
  • 승인 2023.12.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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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초’ 단체전 우승, 김종원·최하준·정지후 개인전 3위 ‘방어진초’ 구민규 개인전 2위, 양동현 일반인대회 3위
‘제15회 전국어린이씨름왕선발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3위를 차지한 양지초등학교 씨름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교육청
‘제15회 전국어린이씨름왕선발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3위를 차지한 양지초등학교 씨름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교육청
‘제15회 전국어린이씨름왕선발대회’에서 개인전 2위를 차지한 방어진초등학교 씨름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교육청
‘제15회 전국어린이씨름왕선발대회’에서 개인전 2위를 차지한 방어진초등학교 씨름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교육청

울산시 동구 양지초등학교와 방어진초등학교 씨름부 학생들이 전국어린이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11~13일 열린 ‘제15회 전국어린이씨름왕선발대회’에서 양지초는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3위, 방어진초는 개인전 2위를 차지했다.

양지초 씨름부는 단체전에서 다람쥐급(45kg 이하 비등록부) 김성윤 학생의 오금당기기 승리로 시작해 무체급(비등록부) 정지후 학생이 안다리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경상남도 연합팀을 만나 치열한 접전 끝에 4대3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방어진초 6학년 구민규 학생이 다람쥐급(45kg 이하 등록부)에서 2위에 올랐다. 구민규 학생은 올해만 결승전에 4번 진출해 2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을 거뒀다.

양지초는 개인전에서 다람쥐급(45kg 이하 등록부) 김종원 학생, 사슴급(55kg 이하 등록부) 최하준 학생, 반달곰급(55kg 이상 비등록부) 정지후 학생이 모두 3위를 차지했다.

김중환 양지초 지도자는 “힘든 훈련 과정을 함께 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이 기세를 앞으로 있을 씨름대회까지 이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9일 같은 곳에서 진행된 ‘대통령배 2023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는 방어진초 6학년 양동현 학생이 개인전 초등부 3위에 올랐다.

전국씨름왕선발대회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씨름대회로 양동현 학생은 울산에서 열린 선발전에서 입상해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양동현 학생은 “씨름을 처음 배우게 돼 힘든 점도 많았지만 강병철 감독님이 잘 지도해 주셔서 3위까지 한 것 같다”며 “좋은 경험을 쌓게 해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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