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합창단이 연말을 맞아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 송년 행복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준비한 무대로 ‘한국 환상곡’, ‘특별한 감사’, ‘싱싱싱(Sing Sing Sing)’ 등 올 한해 정기·기획 연주회에 올렸던 곡들을 선별해 환상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무대로 꾸몄다.

아울러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 담은 다양한 합창곡도 선보인다.

울산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섬세함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타악기 연주자 고동현의 연주가 만나 함께하는 오라토리오 ‘글로리아(Gloria)’로 무대의 막을 연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한국인 최초 색소폰 박사’라는 한국 음악 역사의 새로운 기록을 세운 색소포니스트 윤여민의 특별 무대도 마련됐다.

공연은 5세 이상 관람이며, 전석 5천원이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은 무료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김하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