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안포토포럼 열네번째 회원전 11~16일까지
심미안포토포럼 열네번째 회원전 11~16일까지
  • 김하늘
  • 승인 2023.12.0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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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의전당 별빛마을… 태화루의 사계 등 52점 작품 선봬
최영호作 ‘태화루’.
최영호作 ‘태화루’.

심미안포토포럼의 열네번째 회원전 ‘Landscape(풍경)’이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별빛마루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19명의 회원이 5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2008년 제1회 회원전 이후 매년 울산 속의 소주제를 정해 울산을 담아내는 작업을 해온 심미안포토포럼은 지난해 13회 회원전부터 회원들의 자유로운 사진 생각을 작품으로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풍경의 의미를 광범위하게 확대해 추상적인 이미지를 담는 등의 작업을 거쳤다.

울산을 대표하는 태화루의 사계를 담은 작품부터 재개발로 인한 사회적 의미를 담아낸 작품, 일반적인 풍경과 피사체를 클로즈업해 작가의 생각을 투영한 작품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작들은 디지털 모니터를 활용해 보여주기도 하고 액자의 형태와 규격도 다양화시켜 사진작품 외의 시각적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시회와 함께 발간한 작품집에는 52점의 작품 모두가 수록돼있으며 회원 프로필과 전시연혁 등 간단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회원전 개막식은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축하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심미안포토포럼 최영호 회장은 “심미안포토포럼은 올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회 명칭을 바꾸는 등 많은 변화를 겪었다. 변화를 꾀한 첫 전시인 만큼 작품뿐만 아니라 전시장 디스플레이도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니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며 “회원들의 예술적 감성을 키우고 고뇌의 흔적들이 투영되어 표현된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워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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