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회화·미디어아트전공 졸업을 앞둔 예비작가 18인이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마루아트센터 그랜드관에서 졸업작품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그림을 먹고 있는’이라는 의미의 ‘화이팅:畵eating2’을 주제로 지난 5월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첫 번째 졸업작품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전시회로 MZ세대의 감성을 드로잉, 유화, 믹스드 미디어 등에 담아 표현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울산대 하원 미술학부장은 “이번 예비작가들의 작품은 지역사회에서 열심히 갈고닦은 솜씨를 서울에 뽐내는 자리”라며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드로잉, 판화, 회화 등의 전통적 회화 방법과 디지털아트, 사진, 설치 및 실험적 표현 등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교육을 하는 울산대 미술학부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정시모집을 진행한다. 김하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