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정초, 전교생 체험 수학 프로그램
명정초, 전교생 체험 수학 프로그램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3.12.0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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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구 직접 만들고 표현·흥미 높여

 

울산시 중구 명정초등학교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학이 좋아지는 즐거운 습관 수학 한마당’ 수업을 진행했다.

명정초는 학생들이 딱딱하고 이론적인 수학 수업에서 벗어나 수학 원리가 내재 돼 있는 다양한 교구를 직접 만들고 표현하면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수학이 좋아지는 즐거운 습관 수학 한마당’은 지난해부터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중구청 지원금으로 1~2학년까지 확대해 지난 3월 14일 파이 데이에 진행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행사다.

수업은 울산수학문화관에서 추천받은 수학 전문 강사와 담임교사가 함께 협력 수업으로 진행했다.

도마뱀을 이용한 테셀레이션(정다각형의 반복적인 배치로 평면이나 도형을 빈틈없이 덮는 것), 균형 있게 돌아가는 팽이 만들기, 삼각뿔의 부피가 삼각기둥 부피의 3분의 1 임을 알게 하는 변신 삼각뿔, 3개의 나선형 대칭 소용돌이로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 등 쉽고 재밌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권종근 명정초 교장은 “수학이 재미없고 어려울 때 학습 의욕이 떨어지기 마련이고, 이를 보완하는 다양한 놀이와 만들기로 쉽고 재밌는 수학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권장해야 한다”며“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게 학생이 좋아하는 참여 중심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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