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서 석패
울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3학년 박하빈이 제24회 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하빈 선수는 지난달 30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한국체대 김태희를 만나 12-15로 석패했다.
박하빈은 16강에서 중원대 노유진을 15-10, 8강에서 한체대 이나영을 15-13, 4강에서 호원대 한다현을 15-8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박 선수는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여자 일반부 에페 개인전에서 세계랭킹 2위 송세라를 4강에서 이기고 세계랭킹 1위 최인정을 결승전에서 만나 치열한 승부 끝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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