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울산시장배 택견대회가 지난 2일 선수단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에 울산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울산택견회 전종엽 회장과 경남택견회 허준호 부회장을 비롯한 택견회 관계자와 시체육회 김철욱 회장, 복싱협회 배철욱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대회장을 찾은 김철욱 시체육회장은 “체육 예산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양질의 대회 개최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택견과 같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 종목은 우선적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일에도 제5회 울산시롤러스포츠연맹회장배 대회가 문수롤러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울산시롤러스포츠연맹 주최·주관한 이날 대회 유치부, 초등부, 19세 이하부, 대학부, 일반부로 총 5개 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울산시롤러스포츠연맹 서광원 회장은 “생활체육의 꽃인 롤러를 통해 유치부부터 실버부까지 다양한 연령이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