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포국산단 내 경제자유구역 지정 당장은 어렵다”
울산시 “미포국산단 내 경제자유구역 지정 당장은 어렵다”
  • 정재환
  • 승인 2023.11.3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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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준 시의원 서면질문에 답변
울산시가 미포국가산단 내에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는 것은 당장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시는 홍유준 의원이 제출한 ‘미포국가산단 활성화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필요’ 서면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울산연구원에 의뢰해 울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지정평가 기준 등을 고려해 추가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을 수립했다”며 “추가 지정 후보지는 KTX울산역 복합특화지구(울주군), 에너지 융?복합지구(울주군), 그린에너지항만지구(남구, 울주군) 3개 지구”라고 전했다.

이어 시는 “동구지역에 개발이 진행중인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미포지구는 후보지 검토 당시 현대중공업에서 전용용지로 계획하고 있어 추가지정 후보 지구에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현재 추진중인 울산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신규 단위지구 추가)(안)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접수보고가 완료된 상황으로, 현재 단위개발사업지구 추가반영을 어려운 상황이다”고 답했다.

그러나 시는 “동구지역 내 산업단지 개발계획 등 제반 개발여건 등을 검토해 산업통상자원부 사전협의, 경제자우구역 추가 지정 및 타당성 및 개발계획(안) 수립 용역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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