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협회 울산시지회가 마련하는 ‘제33회 처용연극페스티벌’이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울산시 남구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펼쳐진다. 울산지역 극단인 울산씨어터예술단, 물의진화, 기억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2일 오후 5시 울산씨어터예술단의 ‘양팔저울’ 개막공연으로 시작한다.
또 5일 오후 7시 극단 물의진화의 ‘변사와 악극’, 7일 오후 7시 극단 기억의 ‘부탁 절대사절!’이 이어진다.
울산연극협회 전명수 회장은 “울산의 연극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작업에 매진할 수 있는 힘은 관객의 성원”이라며 “각 공연마다 관객의 성원과 열기가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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