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스포츠재활학부 1학년 김기업, 서형섭, 이종권 학생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전국 남녀 종별 세팍타크로대회’ 겸 ‘2023년도 제3차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남자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중 서형섭, 이종권 학생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서형섭 학생은 공격을 담당하는 ‘킬러’ 포지션, 이종권 학생은 서브와 리시브가 주 역할인 ‘피더’ 포지션에 선발됐다. 이들은 올해 5월에 U-21 국가대표에 선발된 데 이어 가장 높은 단계의 성인 대표팀에도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울산과학대 스포츠재활학부 1학년 이종권 학생은 “선수층이 얇은 종목 특성상 오래 할수록 잘하는 종목인데 우리는 모두 1학년인데 국가대표로 선발돼서 기쁘다”며 “둘 다 포지션의 후보 선수로 뽑혔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주전 선수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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