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곳곳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축제 성료
지역 곳곳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축제 성료
  • 김하늘
  • 승인 2023.11.26 1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구 밀알영상제·북구 몽글몽글 마을축제·중구 시작과 끝 등
지난 25일 울산지역 곳곳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 밀알영상제’ 관계자 및 수상자 기념촬영.
지난 25일 울산지역 곳곳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 밀알영상제’ 관계자 및 수상자 기념촬영.

 

지난 25일 울산지역 곳곳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남목청소년문화의집이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영상 대축제인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 밀알영상제’를 현대예술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영상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영상을 제작해보는 전국 청소년 영상 축제로, 전국 81개교, 150개 작품이 출품돼 역대 밀알영상제 가운데 가장 많은 참가작품 수를 기록했다.

심사는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전국대회’와 울산지역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울산대회’로 나눠 이뤄졌다.

전국대회 대상에는 서울영상고의 ‘어른이 되면’이, 최우수상은 경기예술고의 ‘분화’, 효정보건고의 ‘하이에나’가 선정됐다.

‘전국대회’에선 심사위원 6명과 청소년명예심사위원 200명의 심사를 통과한 작품 6편을 선정했다. ‘울산대회’에선 최종 4편을 선정해 이날 상영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밀알영상제 개최 이래 최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쟁쟁한 작품들답게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 놀라웠다”며 “앞으로도 밀알영상제를 비롯한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북구청소년문화의집 부설 몽글몽글 강동청소년센터가 강동 중앙4공원에서 ‘몽글몽글 마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몽글몽글 마을축제’는 강동지역 초·중·고 청소년 100여명 청소년들이 연합해 체험부스 및 미션 게임을 기획·운영한 행사다.

행사에는 16개 이상의 체험부스, 제로 플라스틱 섬 미션게임, 먹거리 부스로 준비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거리를 제공했다.

청소년 마을 축제인 만큼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매주 회의와 준비를 했다. 다양한 체험부스 뿐만 아니라 제로 플라스틱 섬 미션 게임은 해양 환경을 주제로 간단하면서도 해양 환경에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은 관계자는 “이번 마을축제는 다양한 연령층의 청소년이 직접 기획해 강동지역의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지역의 어른들이 성심성의껏 청소년을 지지해주고 함께해준 덕분에 온마을이 함께하는 마을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남청소년문화의집이 성남동 큐빅광장에서 2023 중구청소년어울림마당의 폐막행사 ‘시작과 끝’을 개최했다.

성남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폐막식은 청소년 육성 유공자 및 모범 청소년 표창 수여식과 동아리 해단식, 동아리 활동 영상 시청 행사, 청소년동아리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중구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여가를 즐기며 문화적 감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2014년부터 매년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청소년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성남청소년문화의집 이채옥 관장은 “올해 중구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 청소년 여러분들의 왕성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하늘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