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은지 작가, 변화하는 풍경 주제로 추상회화 30여점 공개
2023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 일곱 번째 전시로 ‘곽은지 초대전’이 다음달 2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비물질적인 감각을 시각적으로 물질화 시키는 작가가 지난 몇 년간 담아온 풍경을 살펴본다.
전시에는 ‘변화하는 풍경’을 주제로 ‘쏟아지다(Pouring)’라는 말과 감각에 빗댄 시각적 은유로 표현한 추상회화 30여점이 공개된다.
작가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대상뿐만 아니라 빠르게 휘발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존재나 촉각, 감정으로 전달되는 대상까지 품을 수 있는 풍경을 담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작가의 작품 의도에 대한 인터뷰가 담긴 미디어 도슨트 영상을 통해 관람객 누구나 작품을 어렵지 않게 감상하고 해석할 수 있다.
곽은지 작가는 홍익대학교 회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와 아트 서울 등 다수의 단체전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두각을 드러냈다. 현재는 울산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 관련 문의는 울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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