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작·연기하는 과정이 신기하고 즐거워”
“영화 제작·연기하는 과정이 신기하고 즐거워”
  • 김하늘
  • 승인 2023.11.22 2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제일고등학교 ‘제일공작소’, IM청소년영상제 우수상 받아
울산시 남구 울산제일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 영화콘텐츠제작반 ‘제일예술공작소’ 학생들이 ‘제4회 IM청소년영상제’에서 고등부 우수상을 받았다.
울산시 남구 울산제일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 영화콘텐츠제작반 ‘제일예술공작소’ 학생들이 ‘제4회 IM청소년영상제’에서 고등부 우수상을 받았다.

 

울산시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만든 영화로 청소년영상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울산시 남구 울산제일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 영화콘텐츠제작반 ‘제일예술공작소’ 학생들이 ‘제4회 IM청소년영상제’에서 고등부 우수상을 받았다.

영화콘텐츠 제작반은 울산제일고, 성광여고, 울산여고, 우신고 학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교 괴담을 주제로 5분 54초 길이의 공포 단편 영화 ‘버려진 물건’을 제작해 출품했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대문청소년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9~ 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초·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눠 260여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16개 작품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서울시 서대문청소년센터에서 열렸다.

귀신 역할을 맡은 성광여고 이시아(1 7) 학생은 “영상, 미디어 관련 진로에 관심이 있어 이번 수업을 신청했는데 영화 제작에 참여하고 연기하는 과정이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촬영 감독을 맡은 울산제일고 문시윤(18) 학생은 “수업에서 실제 영화 촬영과 연출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다른 학교 학생들과 호흡을 맞춰 영화를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년에도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수업을 신청하고 싶다”고 전했다.

신은수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관심 분야에 대한 열정으로 한 학기라는 빠듯한 시간 동안 단편 영화를 만들어 낸 것이 대견하다. 공모전에 영화를 출품해 수상한 경험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