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체육회, 전국체전 평가회… 출전비 현실화 등 논의
울산시체육회, 전국체전 평가회… 출전비 현실화 등 논의
  • 김하늘
  • 승인 2023.11.2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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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회 정례화해 회원단체와 소통, 내년 김해 일원 개최 대회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
울산시체육회가 21일 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평가회’를 진행하고 열고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종목단체들의 의견을 수렴,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울산시체육회가 21일 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평가회’를 진행하고 열고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종목단체들의 의견을 수렴,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울산시체육회가 지난달 전남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종목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제104회 전국체전 평가회’를 21일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번 전국체전 울산선수단으로 참가한 43개 종목 가운데 32개 종목의 전무이사 및 실무 담당자가 참석해 대회 결과에 대한 평가,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시체육회는 먼저 내년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전 참가 등록 절차와 참가 자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공지하고, 종목별 경기규칙 및 규정에 따른 이의 신청 및 소청 운영에 대한 처리 절차를 안내했다.

이어 열린 기타 토의에서 회원종목단체 담당자들은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들에게 지급하는 출전비의 현실화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선수단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정산 절차의 간소화도 건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재근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전 현장에서 느낀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가감 없이 제시해 너무 감사하다”며 “출전비와 같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사항은 관계 기관과 협의해 그 간격을 조금씩 좁혀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욱 시체육회장 인사말에서 “평가회를 정례화해 회원단체와 계속 소통하겠다”며 “내년 경남 김해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울산시 선수단은 금메달 49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50개를 수확하고 종합점수 2만2천92점을 획득했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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