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관은 최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2023학년도 울산과학관지역공동영재학급 수료식을 열었다.

출석수업, 여름방학 특강, 학부모 공개수업, 산출물 발표 등 84시간의 영재학급 교육과정을 이수한 초6 과정 우주과학영역 20명과 중1 과정 로봇과학영역 20명의 학생이 울산과학관지역공동영재학급을 수료했다.

2013년 우주과학지역공동영재학급으로 시작해 2019년 로봇과학 영역을 추가한 울산과학관지역공동영재학급은 올해로 4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우주과학 영역은 천문우주과학의 이해를 위한 학습활동을 수행하고 야간에는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관측하는 실습 수업이 진행됐다. 로봇과학 영역은 마이크로비트, AI, 컴퓨팅 사고력과 파이썬, 스마트앱 코딩, 허스키렌즈와 오토마타의 활용 등을 배우며 자기 계발의 기회를 가졌다.

조진희 울산과학관 관장은 “울산과학관지역공동영재학급의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끊임없는 탐구와 도전정신을 발휘하여 창의적 과학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리=이상길 ·자료제공=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