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사회공헌
지역 기업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사회공헌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3.11.1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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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울산지역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 횟수도 차츰 늘고 있다. 그 형태는 숲 조성, 결식아동 지원, 헌혈 동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양새로 나타난다.

15일에는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울산숲 연계 프로젝트 지원금’ 1억5천만 원을 ‘공익법인 백년숲’에 맡겼다. 이 프로젝트는 북구지역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85만4천㎡에 국내 최장길이(15.6㎞)의 도시숲을 가꾸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현대차 노사의 숲 조성 프로그램인 ‘아이오닉 포레스트’와 연결지어 추진된다. 현대차는 2016년부터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통해 수도권, 전북 군산, 울산 북구, 강원 홍천, 베트남 등지에서 친환경 숲 가꾸기에 앞장서오고 있다.

같은 날 HD현대일렉트릭은 울산사업장 홍보관에서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금 653만 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울산동구가족센터에 등록된 저소득·다문화·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정 등 11가구의 식사 지원에 쓰이게 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0년부터 울산과 경기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14일에는 비철금속 소재 기업인 LS MnM이 울산혈액원 본관 대회의실에서 ‘생명나눔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헌혈 캠페인 시간에는 LS MnM 임직원과 사내 협력회사 직원 등 60여 명이 헌혈에 동참해 훈훈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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