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예술관 상주예술단 정기연주회로 한 해 마무리
현대예술관 상주예술단 정기연주회로 한 해 마무리
  • 김하늘
  • 승인 2023.11.1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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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울산현대 필하모닉오케스트라·28일 울산남성합창단 등

현대예술관 상주예술단이 정기연주회로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매주 열리는 정기연주회는 현대예술관이 지원하는 상주예술단의 올해 결실로, 합창부터 오케스트라까지 화려한 연말 분위기를 전한다.

시작은 14일 울산동구여성합창단의 32번째 정기연주회로, ‘마중’, ‘시간에 기대어’ 등 한국 아트팝을 황금빛 하모니로 선보였다.

울산동구여성합창단은 1988년 노래를 사랑하는 주부들이 모여 창단한울산 대표 여성합창단이다. 국내 다수의 수상이력과 수준 높은 연주회로 울산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울산현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초겨울의 편지’를 주제로 클래식부터 영화 OST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울산 유일의 순수 아마추어 직장인 오케스트라인 ‘울산현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11년 창단됐으며 60여명의 HD현대중공업 임직원과 가족으로 결성됐다.

이어 28일에는 울산남성합창단이 창단 21주년을 맞아 울산시민을 위한 감성 콘서트를 선보인다.

공연은 가요, 가곡, 팝 등 울산남성합창단을 위해 편곡된 곡을 위주로 웅장한 무대화 함께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울산남성합창단’은 2002년 창단한 울산 최초의 남성 합창단으로 회사원, 교사, 지휘자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로 구성, 해외 초청 연주회에도 초대받는 등 국내외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HD현대중공업이 지원하는 USP 챔퍼 오케스트라도 다음달 5일 HD현대중공업 가족을 위한 송년음악회로 대미를 장식한다.

USP(Ulsan String Players) 챔버 오케스트라는 HD현대중공업과 울산대학교가 협약해 2007년에 창단한 울산을 대표하는 고품격 오케스트라로, 매년 HD현대중공업 가족을 위한 음악회를 선보이고 있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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