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학생들 전국과학경진대회서 선전
울산지역 학생들 전국과학경진대회서 선전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3.11.1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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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상 3팀·우수 6팀·장려 5팀 수상 쾌거…
현대중 이동원 3년 연속 특상 받아
울산지역 학생들이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참가해 3팀이 특상, 6팀이 우수상, 5팀이 장려상을 받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울산과학고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지역 학생들이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참가해 3팀이 특상, 6팀이 우수상, 5팀이 장려상을 받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울산과학고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지역 학생들이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참가해 3팀이 특상, 6팀이 우수상, 5팀이 장려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13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활동을 장려해 과학기술 진흥과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고자 194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고의 과학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출품한 2천371점의 작품 중 299점이 본선에 진출해 창의·탐구성, 이론적 타당성, 실용성, 노력도 등의 심사를 거친 총 297점의 수상 등급이 결정됐다.

울산과학관은 초·중·고에서 출품한 33점 중 14점(물리 4점, 화학 5점, 생물 2점, 지구 및 환경 3점)을 전국대회에 출품했다.

물리부문에 울산과학고 1학년 김은서, 김태훈, 류동연 학생이, 생물부문에 울산과학고 2학년 노하은, 이은택, 김태헌 학생, 화학부문에 현대중 3학년 이동원 학생이 특상을 받았다.

울산과학고 2학년 정동균, 김주원, 박지원 학생(지도교사 권태영), 1학년 윤나우, 김태윤, 최동현 학생(지도교사 김화경), 1학년 고주형, 김재윤, 윤정혁 학생(지도교사 조선화), 최준혁(지도교사 박성대), 서부초 5학년 신지혜(지도교사 전수영), 청솔초 5학년 장서윤, 4학년 김하율(지도교사 김병국)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중 이동원 학생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과학전람회에 도전해 3년 연속 특상을 받는 등 올해까지 특상 5회, 장려상 1회를 수상했다.

이동원 학생의 어머니 전수영 씨는 “아이가 과학에 관심이 많고 연구 활동을 좋아해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데 결과도 좋아서 무척 기쁘다”며“앞으로도 동원이의 도전은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원 학생을 지도한 현대중 이은미 교사도 학생지도논문연구대회 3등급을 수상했다. 울산과학고는 총 9점 중 특상 2점, 우수상 4점, 장려 3점이 입상했고,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 지도노력 단체상도 받았다.

시상식은 15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다.

조진희 관장은 “학업을 병행하면서 울산 예선부터 전국대회까지 오랜 시간 연구하느라 수고한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대회 경험이 대한민국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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