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6주년 기념사
창간 16주년 기념사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3.11.0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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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일일보 발행인 임채일

‘상쾌한 아침 기분좋은 신문’을 기치로 -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 - 밝은사회 구현에 앞장선다, - 공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다짐으로 출발해 16년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항상 저희 울산제일일보를 믿어주시고 성원해 주신 울산시민을 비롯한 전국의 독자 여러분께 저희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거침없이 취재현장을 누빈 것은 울산제일일보가 추구해 온 핵심 가치인 올곧은 기사, 정직한 평론, 공익 우선으로 지역민들의 귀와 입이 되고 문화창달의 선구자가 되자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이러한 가치관의 변화는 없습니다. 오로지 울산시민을 위하고 공익의 가치를 추구하는 언론 본연의 자세를 견지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과 애독자 여러분!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축적한 각종 지식과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건강한 발전과 미래의 성숙한 도시, 문화창달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다시 출발 하겠습니다.

권위 있는 신문이란 오직 확인된 진실만을 객관적으로 보도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현대사회에서 미디어가 발전하면서 일부 1인 뉴스매체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영리를 목적으로한 가짜뉴스 유통은 왜곡된 내용을 진실인 양 마구 퍼뜨리면서 독자들을 현혹하며 갈등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언론이 지녀야 할 가장 중심적인 기능은 객관성과 정확성 그리고 대안있는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울산제일일보는 사실에 근거한 진실을 보도하기 위해 더욱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축적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공정한 입장에서 진실을 들추어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최근 빠르게 성장해가는 인터넷 환경과 SNS 시대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면의 내실화와 IT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인터넷판을 강화하겠습니다.

각종 사건·사고는 물론 현장에 일어나는 사회현상을 즉시즉시 인터넷판을 통해 알리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속도를 중요시하는 디지털시대에 모든 현상을 즉각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종이신문이 갖는 신뢰도는 조금더 여유를 되찾아 독자들이 통찰할 수 있도록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인문적인 감성을 찾아준다는 사실도 간과하지 않겠습니다.

따라서 더욱 깊이 있고 논리정연한 해설로 궁금증을 해소하고 상세함으로 깊이를 더해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급변하는 사회환경과 함께 현실의 경제 여건은 지역의 언론 환경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지역민들의 귀와 눈이 되고자 쉼 없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묵묵히 걸음을 내딛겠습니다.

지역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사건, 사고에서부터 이웃의 숨은 미덕과 귀감이 되는 선행을 찾아내 언제든지 시민과 함께하며 시민사회의 사랑과 애환을 담아내 상쾌한 아침을 열어가는 기분 좋은 신문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울산시민 여러분!

창간 16주년을 맞이한 울산제일일보는 지금처럼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지역 언론의 정도를 가겠습니다. 항상 지켜봐 주시고 질타해 주십시오. 모든 것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바로잡아가겠습니다.

창간 16주년을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께 이 지면을 빌어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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