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1- 4차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는 종의 진화
-291- 4차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는 종의 진화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3.11.0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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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으로 유명한 찰스 다윈은 “살아남는 종은 가장 강한 종도 가장 똑똑한 종도 아닌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적응력과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현대사회와 4차산업혁명은 우리에게 다양한 도전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와 4차산업혁명의 도전과 살아남는 종의 진화에 대해 생각해보자.

4차산업혁명이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로봇공학, 바이오공학 등의 기술들이 융합되어 사회와 경제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4차산업혁명은 이미 우리의 삶과 일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를 들어, PC,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스마트가전 등의 기기들은 우리가 정보를 얻고 공유하고 활용하는 방식을 크게 바꾸었다. 다양한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SNS로 접속하고 영상과 음성을 공유하고 협업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산업에서는 더 커다란 변화의 소용돌이가 진행되고 있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사람이 하기 어렵거나 힘든 일들을 척척 해내고 있다.

또한, 4차산업혁명은 많은 도전과 위기를 야기한다. 직업의 변화, 기술의 불균형, 개인정보의 침해, 사이버 범죄, 디지털 소외 등의 문제들은 우리에게 새로운 대응 방법을 요구한다. 따라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순히 강하거나 똑똑하기만 한 것으로는 부족하다. 4차산업혁명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도가 필요하다. 그러면 4차산업혁명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첫째, 창의성과 혁신성이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와 행동이 필요하다. 창의성과 혁신성은 새로운 아이디어나 솔루션을 발견하고 구현하는 능력을 말한다.

둘째, 융합적 사고와 학습이 필요하다. 다양한 분야와 기술들이 융합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이러한 융합을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융합적 사고와 학습이 필요하다. 융합적 사고와 학습은 다른 분야나 기술들의 지식과 경험을 통합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말한다.

셋째, 협업과 소통의 능력이다. 개인이나 기업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과 팀워크 스킬이 필요하다.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자신의 의견이나 감정을 명확하고 적절하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감정을 경청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말한다. ‘팀워크 스킬’은 다른 사람들과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하고 조화를 이루는 능력을 말한다.

넷째,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다.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고 발전해야 한다. 우리는 학교나 직장에서 배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자신의 관심과 목표에 따라 스스로 학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기주도적 학습이라는 태도가 필요하다. ‘자기주도적 학습’이란 자신의 학습 목표와 방법을 스스로 설정하고, 자신의 학습 과정과 결과를 스스로 평가하며, 자신의 학습 방식과 전략을 스스로 개선하는 태도를 말한다.

현대사회와 4차산업혁명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살아남는 종으로서의 진화를 통해 변화에 대한 적응력과 유연성을 갖춰야 한다. 개인적 성장과 사회적 협력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할 수 있다.

송동석 ㈜노바테크 대표이사,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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