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위수여식에는 7개 학기 조기졸업자 14명 등 332명이 학사 학위를 받는다.

이로써 울산대는 1970년 개교 이래 학사 5만8131명을 배출했다.

외국인으로는 중국 국적의 샹리앙씨(Shan Liang·27)가 컴퓨터정보통신공학 전공으로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중국과 베트남 출신 외국인 24명이 석·박사 학위를 받는다.

특히 산업정보경영공학부 오상훈씨(27)와 영어영문학과 서원정씨(여·24)는 미국 몽고메리 어번대학교(Auburn University Montgomery) 경영학사와 회계학사 학위를 각각 동시에 받는 영광을 누린다. 최고령 졸업자는 성악을 전공하고 평점 4.05의 우수한 성적으로 음악사 학위를 받는 박종숙씨(여·49) 다. / 하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