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잎에 숨쉬고 머금은‘다식 문화축전’
찻잎에 숨쉬고 머금은‘다식 문화축전’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3.11.01 2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 남구가 1일 달동문화공원에서 우리 전통 차의 역사와 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차향기 머금은 ‘다식 문화축전’을 마련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남구가 1일 달동문화공원에서 우리 전통 차의 역사와 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차향기 머금은 ‘다식 문화축전’을 마련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의 차 역사를 알리기 위한 문화축전이 열렸다.

울산시 남구는 1일 달동문화공원에서 우리 전통 차의 역사와 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차향기 머금은 ‘다식(茶食) 문화축전’을 마련했다.

행사에선 신라시대 왕실 진상품으로 올렸던 울산 야생차의 근원을 찾아보고, 차와 함께 즐겨 먹는 다식의 종류와 차의 예절을 알아봤다.

1부 행사는 기념식, 선차시연, 다식 시식과 품평회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 어울림마당은 전자바이올린, 퓨전 장고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다식법과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다식 만들기, 전통차 무료 시음, 차인들이 차린 다례 품평회 등 달동문화공원을 찾은 주민들에게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다식 문화축전을 통해 주민들에게 울산의 차 역사와 매력적인 다식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